대구 남구청과 경북 영주시청이 지방자치단체 청사 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청사 리모델링 우수사례 및 에너지 절감 발표대회'에서 이들 두 곳과 울산광역시, 서울 은평·서대문구·성북구(동사무소), 부산 서구, 전남 보성군, 경남 통영군을 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정했다.
대구 남구청은 1971년에 지어진 학교 건물인 현 청사를 '대수선'(사업비 41억원)해 신축 대비 455억원을 절감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이중외피, 이중창호 등으로 에너지낭비도 줄였다. 영주시청은 4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신축 대비 110억원의 예산을 아꼈으며 건물 외부를 현대식으로 바꿔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안부는 기존 청사 리모델링이 신축보다 상대적으로 예산이 적게 들고, 공사 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는 만큼 리모델링을 적극 유도해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청사 신축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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