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현금지급기, 장애인 편의성 고려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주위를 보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예전과 달라졌음을 새삼 느낀다.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이나 주차 공간은 이미 별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턱이 높은 건물은 휠체어가 진입하기 편리하게 변화되고 있고 관공서에는 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배치되어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은 뒤처지지 않는다. 그러나 현금지급기만은 예외인 듯하다. 현금지급기는 은행 일과시간이 끝나더라도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을 필요로 할 때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처럼 화면을 조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현금지급기를 이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터치스크린형 현금지급기가 보편화되면서 장애인들이 이용하기가 더 불편해진 것 같다.

현금지급기도 점자문자를 보급해서 맹인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다. 손가락의 촉각으로 점자를 입력 하고 진행 상태는 음성으로 알려주게 되면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현금지급기 이용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정기화(김천경찰서 북부파출소 경장)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