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후드
감독:리들리 스콧
출연: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막스 폰 시도우
등급:15세 관람가
'글래디에이터'의 감독과 배우가 의기투합한 스펙터클 액션.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의 모험담이다. 13세기 영국. 평민 출신이지만 뛰어난 활 실력을 가진 로빈 후드는 리처드 왕의 용병으로 프랑스 전투에서 대활약을 펼쳐 왕의 신임을 받지만, 전투 중 리처드 왕이 전사한다. 리처드 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존 왕은 폭력적이고 탐욕적인 통치로 오랜 전쟁 후유증을 앓는 영국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다. 국민들은 가난과 폭정에 시달리고 영국에는 모든 자유가 사라진 것.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온 로빈 후드는 이 모든 참담한 상황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유를 위해 왕권에 도전하다 처형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부패한 존 왕에 맞서게 된다. 상영 시간 140분.
브라더스
감독:짐 쉐리단
출연: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등급:15세 관람가
동명의 2004년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짐 쉐리단이 연출을 맡았다. 다정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 믿음직한 아들인 샘(토비 맥과이어)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가족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든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동생 토미(제이크 질렌할)는 형의 아내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와 조카들을 돌보고 형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동안 불편했던 예전과 달리 가족으로서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샘은 죽지 않았다.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그는 차가운 눈빛과 웃음기 사라진 얼굴로 묘한 긴장감과 어색함을 만들고 급기야 토미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의심하며 가족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명배우에 명감독의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상영 시간 1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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