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연구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일부터 나흘간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인문한국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동아시아, 횡단하는 생활사'를 주제로 연구원의 인문한국 연구단이 기획한 심포지엄에선 영국의 사회인류학자인 프란치스카 브레이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등 25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해 연구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국내외 학자들은 각국이 행성해 온 생활사 개념과 전통를 교환하고 동아시아 물질 문화와 소비 생활에 초점을 둔 문화사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위주 영남문화연구원장(경북대 교수)은 "이번 행사는 생활사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국제학술 심포지엄이며 서로 다른 문명 조건에서 일상 생활을 읽는 다양한 연구의 시작을 알리고 교환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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