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투자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지역발전주간'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린다. 지역발전주간은 현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추진중인 '5+2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2008년과 지난해 서울에서 두 차례 개최한 '지역투자박람회'를 확대한 행사다. 지역투자박람회가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역발전주간은 투자유치는 물론 광역경제권 구축, 녹색성장, 4대강 사업 등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행사.
특히 지역 경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가 계속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지역과의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을 벗어나게 됐다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가 설명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그 첫 출발 테이프를 대구가 끊은 것이 지역 선도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열어가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발전 전시관' ▷국내 투자 관심을 표명한 해외 70개사, 86명의 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지역발전 콘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외국인 투자행사에서는 대구경북 등 16개 지자체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27개 프로젝트를 해외 투자가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며, 즉석에서 투자상담 및 지자체 현장시찰 등으로 이어져 외국인 투자유치에 목을 매고 있는 지역에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지역발전 콘퍼런스는 지역발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인재양성 사업의 연계 활성화 ▷정부의 2020 지역발전 구상 ▷지역 특화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지역 발전과 중소기업 ▷테크노파크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등 5개 주제로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경북 선도산업이 나아갈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지경부 최경환 장관은 "지역산업육성정책 추진 10년을 맞아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국정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고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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