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매일 146명씩 안전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학교 내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3년간 14만2천896건이 발생해 이전 3년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고, 하루평균 146명의 학생이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교육청별로 학생 1천 명당 사고 빈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이 6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10건으로 가장 많고 경북 101건, 울산 92건, 충북 91건, 경남 86건, 대구와 전북이 71건 순이었다.
초등학교는 1곳당 평균 3.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5.6건, 인천 4.5건, 대구 4.4건 순이었다. 중학교는 대구가 7.6건으로 전국 4번째, 고교는 대구가 8.3건으로 전국 3번째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매년 사고가 증가하는 등 학교가 안전사고의 무풍지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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