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성능이 취약해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된 대구경북 철도 시설물이 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철도 시설물 중 내진 보강 대상은 413곳이나 이 가운데 보강을 마친 곳은 98곳(23%)에 불과했다.
내진 보강 공사가 실시되지 않은 대구경북의 철도 건축물은 영주역과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 등 2곳이다. 영주역은 총 5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둥과 보를 보강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고, 기관차사업소도 지붕층과 보에 대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터널의 경우 지역 내 내진 보강 공사가 미진한 대상은 김천에 위치한 ▷추풍령~직지사 구간 신촌터널 상·하행선 ▷신암~직지사 구간 태평터널 상·하행선 ▷두원~옥산 구간 여남터널(단선) ▷경산 삼성~남성현 구간 성현터널 하행선(이상 경부선) 등이다. 중앙선에선 의성 단촌~업동 구간 업동터널이 포함됐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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