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파른 등산로 '따뜻한 배려'

"울진 등산로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는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의 흔적을 아십니까?"

울진군 등산로 곳곳에 펼쳐진 가파른 언덕에는 어김없이 누군가가 삽으로 계단을 만들어놓은 흔적이 있다. 등산을 하다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계단을 만드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에 의하면 50대 중반의 신사가 산을 오르며 가파른 길마다 삽으로 계단을 만들고 있었다고 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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