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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식산업지구 사업' 추진 지지부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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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정질의

경북도의원들은 29일 본회의 도정 질의에서 ▷노인 요양시설 개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중 경산 지식산업 지구의 조속한 개발 ▷경북의 목조 문화재 보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이날 "경북도의 65세 이상 노인은 42만5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15.9%이고, 치매, 중풍 등 중증노인성 질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믿고 맡길만한 요양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후 노인복지시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부정수급, 서비스의 질 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고, 포항 인덕요양원 화재 사건에서 보듯 편법 운영도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영식 의원(경산)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 중 경산 지식산업 지구의 경우 사업자 선정, 개발 타당성 용역과 교통영향 평가, 진입로 개설 등 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산은 12만여 명의 학생 및 교수와 130여 개의 연구기관이 위치해 고급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연구개발 인프라가 우수하지만 경산 지식산업 지구는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추진 의지가 없거나 구성원들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도내 목조 문화재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방재 및 도난 방지 시스템은 미흡하다"며 "목조문화재 고유의 경관을 살리면서 영구적인 방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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