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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끝나도 지류·수변 개발은 지원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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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공동포럼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한 '낙동강살리기 민관학연 공동포럼'이 26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경석 경북대 교수(환경공학과)가 '포스트(Post) 4대강 살리기',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교수(지리교육과)가 '금호강 일대 문화역사지리적 경관과 스토리'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김규호 경주대 교수(관광레저학과)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낙동강 수변지역 관광개발방안', 도중호 한국종합기술 상하수도부서장이 '낙동강수계 수변공간 활용과 맑은물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들은 한결같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내년에 완료되더라도 정부는 지류살리기와 수변공간 개발 등 포스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뒷받침과 정부차원의 후속 사업계획을 마련, 중구난방식 개발과 중복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는 4대강 사업 후 지역주민와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물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물관리와, 오염원 관리강화를 위한 보 중심의 유역관리, 4대강 살리기와 차별화 한 지류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금호강 일대 117km 구간에는 뛰어난 문화지형, 자연경관, 스토리텔링 소재가 풍부한 만큼 팔공산권과 연계해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들어 대구경북만이 가진 관광소재를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낙동강을 지나는 각 시·군이 수변개발을 두고 자치단체장의 업적 과시용 사업을 중복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사업을 하도록 관계기관과 전문가그룹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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