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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관장 2월중 외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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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부터 2010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료관장 체제로 운영되던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직이 올해 다시 공모제로 전환돼 외부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 박창대 관장이 1월 대구시 정기인사에서 대구시 중구 부구청장으로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박창대 관장이 중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 문화예술회관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1월 중으로 공모 절차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2월 중 공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문화예술회관 조직 내부의 알력을 없애고 방만하게 운영되던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1996년 이래 외부에서 공모해오던 문화예술회관장을 한시적으로 관료 관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관료출신인 박창대 관장을 2009년 9월 문예회관장으로 발령했다.

박 관장은 대구문예회관장에 취임한 이래 문화예술회관 체제 정비에 힘을 쏟았고,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문예회관의 전시·공연 분야 전문가 증원, 인적 쇄신, 문예회관 운영의 시스템화 등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며 "아직 문예회관 내 체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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