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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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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교수)이 10일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 마포구의 M빌딩 2층에 자리잡은 미래연구원이 사실상 사무실을 개소한 것. 내주가 지나야 사단법인 인가가 나올 예정이지만 이날부터 매일 15개 분야에 참여하는 각 교수와 전문가들이 사무실에 차례대로 모여 향후 정책 연구 주제 및 토론 일정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은 첫 순서로 국토·부동산·해운·교통 분야의 김정훈(영남대) 전준수(서강대) 교수가 참석해 미래연구원장인 김광두 교수, 이사인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정책 자문의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논란 과정에서 주창한 국토균형발전과 2007년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에 맞서 한국의 서부 항구들과 중국의 해안 도시들을 연결하겠다며 내놓은 '열차페리' 구상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에는 보건·의료·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상견례 겸 정책 연구 일정을 논의한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이렇듯 분야별 교수·전문가 그룹이 미리 짜놓은 시간표에 따라 정책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참석해 난상토론을 벌이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무상 의료 이슈를 논의할 경우 박 전 대표가 이 사안에 관심이 있으면 토론에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개진하는 방식이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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