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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질병치료 '힐링 식품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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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사업단 당뇨 환자 맞춤형 식단 개발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힐링(치료) 식품 사업이 가시화된다. 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단장 서영성)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개발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다. 힐링식품사업단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별관 1층에 푸드캠프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달 21일 문을 여는 푸드캠프(사진)에서 임상영양사 1명, 조리사 2명이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당뇨병과 비만환자를 위한 식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푸드캠프는 대구경북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식품업체에서 생산한 질병 맞춤형 식품을 판매하고, 질환상담 및 교육도 실시한다.

힐링식품사업단장 서영성 교수(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는 "푸드캠프는 열량 및 미세영양소 맞춤형 식사를 제품화하여 판매하는 최초의 장소가 된다"며 "앞으로 3년간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 환자와 만성 콩팥병 등 식사조절이 필수적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이후 위장수술 후 환자식, 암 환자식, 케톤식, 아토피식 등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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