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평가 결과 발표가 30일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대구시당은 23일 '신공항 밀양유치 7일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경북도당과 신공항 밀양 유치에 대해 공동의 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하고 경남도와 울산시에 대해서도 밀양유치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대구의 범정치권이 공동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과 공동전선을 펼쳐 밀양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여야를 초월해 밀양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5일 예정된 부산 가덕도와 밀양의 국토해양부 입지평가위원회와 평가단의 현지실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밀양시의 현지실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김희섭 시당위원장은 "대구시민의 염원인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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