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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호 기관사 '자랑스런 포항인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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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28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지난 1월 해군의 '아덴만의 여명' 구출작전으로 귀환한 삼호주얼리호 손재호(사진 오른쪽) 기관사에게 '자랑스런 포항인 패'를 수여했다.

손 기관사는 해군의 구출작전 때 배 엔진을 정지시키는 등 용기와 기지를 발휘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손 기관사의 포항해양과학고 26회, 석병초등학교 21회 동기생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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