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닭 사육농장에서 지난달 25일에 이어 6일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영천시는 7일 영천시 오수동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신고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양성 판정을 받아 닭 1만3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주는 이달 5일부터 닭 70여 마리가 폐사하자 영천시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영천시 서산동의 산란계농장에서 3.2㎞ 떨어져 있으며, 500m 이내에 8개 농가가 닭 8만6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영천시는 "1차 검사결과 H5(항원 양성)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7일 오후 10시쯤 파악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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