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원주에서 폐막한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극단 고도의 연극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에서 붙들이 역을 연기한 전현정(사진) 씨가 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연극제는 3~21일 원주에서 펼쳐졌으며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 15개 극단이 참가해 19일간 열전을 벌였다. 대상은 경남지역 대표로 출전한 극단 장자번덕의 '바리 서천꽃 그늘 아래'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광주 극단 터의 작품 '막차 타고 노을 보고'에 돌아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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