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최민수 돌발발언, "돈 때문에 출연"

'무사 백동수' 최민수 돌발발언, "돈 때문에 출연"

배우 최민수가 돌발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2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드라마 '무사 백동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최민수는 "'무사 백동수'에 출연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돈 때문이다. 돈 때문에 출연한 만큼 돈 값을 하겠다"고 답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최민수는 촬영 중 전광렬의 지각으로 비를 맞고 2시간 동안 기다렸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형님이 늦게 온 게 아니라 제가 일찍 간 거다"라고 재치있게 답변을 했다.

이어 전광렬은 "최민수와 처음 작업하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유머감각이 있는지 몰랐다"며 "처음엔 접근하기 힘들었는데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준다. 같이 일하게 돼 행복하다"고 최민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민수의 재치가 대단하다", "그렇게 안봤는데, 재밌는 사람이였네", "무사 백동수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후속으로 7월 4일 첫 방송되는 '무사 백동수'는 유승호·지창욱 등 인기와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젊은 연기자들과 전광렬, 최민수, 성지루 등의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