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 주택 및 농경지침수 피해가 잇따랐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빚어지며 찜통더위를 보였다. 이날 오전 7시 대구 26.6도, 포항 26.3도를 기록해 열대야 기준인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였다. 이번 대구지역의 열대야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해안으로 내려가면서 대구경북지역에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7일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4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안동 29도, 포항 32도, 구미 31도로 예보됐다. 5일에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하지만 7일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20㎜ 이상.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남하로 간헐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7일까지 큰 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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