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홍콩을 직항하는 정기성 전세기가 한시적으로 운행되고 일본과 태국 노선도 부활된다.
13일 대한항공 대구지점에 따르면 대구~홍콩을 직항하는 정기성 전세기가 이달 하순부터 한 달 동안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된다. 대구~홍콩 노선은 188석의 B737-900 기종이 투입되며 22일 오후 9시 30분 대구공항에서 최초로 출발한다.
대구공항에서 2002년 대구~오사카 노선이 중단된 후 끊겼던 일본 노선도 10년 만에 부활된다. 내년 3월부터 정기성 전세기 형태로 대구~하네다(도쿄) 정기노선도 운영한다. 1년 6개월 동안 정기성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 뒤 2013년 10월부터 주 1, 2회 정기노선으로 개편한다.
2009년 노선이 중단된 대구~방콕 정기노선도 10월부터 주 2편(목'일요일) 부활한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관계자는 "인천이나 김해를 거치지 않고 대구에서 곧바로 홍콩, 일본, 태국 등으로 갈 수 있게 돼 대구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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