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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교생 제작 영화 2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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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등학교(교장 박진식) 학생들이 제작한 '마이 대디'와 '마법 도구 이야기' 등 영화 2편(사진)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2편의 영화는 봉화초교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5학년 김진영, 김다영, 강병혁, 남채원, 문현비, 강현주 학생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어판 영화로 이달 14, 15일 민주공원 큰방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꽃 씨앗학교의 영화수업 일환으로 제작된 '마이 대디'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아버지가 열심히 살아가는 장면을 영화화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영어판으로 제작됐고 '마법 도구 이야기'는 기존 마법 영화에 없던 새로운 마술 도구인 요술안경을 쓰고 투명인간이 돼 보는 영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2~27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196편, 해외 147편 등 총 343편의 작품이 출품돼 4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내에 상영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본선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각 섹션별 우수작 3편과 관객 우수상 1편 등 총 10편이 선발된다.

특히 경쟁부문 수상자는 다음해 심사위원단으로 초청돼 해외어린이영화제 출품 기회가 주어진다.

봉화초 김익주 담당교사는 "아이템을 개발한 학생, 열띤 응원을 펼친 강사들의 노력이 일궈낸 결과"라며"앞으로 학생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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