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정현 열애설 해명 … 박정현 "자랄때는 엄친딸 이었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박정현이 가수 박정현이 아닌 엄친딸 박정현으로서의 과거를 밝혔다. '나가수'를 통해 국민 요정으로 등극한 박정현이 그간 이야기로만 전해지던 엄친딸의 증거를 무릎팍 도사를 통해 전격 공개 하며 공식적으로 '엄친딸 인증'을 했다.

강호동의 "공부는 잘했냐? 전교 1등 이었냐?" 는 질문에 "잘했다. 전교1등이었다."고 대답한 박정현은 이어진 "성적은 어땠냐?"는 질문에 "올 A"라고 대답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강호동이 "계속 그 성적이었냐?"고 물어오자 "초, 중, 고 전부 그렇다"고 답해 진정한 엄친딸 이었음을 인증 했다. 박정현은 "공부가 재미있어서 한 것 보다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었고 가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현은 학창 시절 줄 곳 A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학업 성적을 자랑 하며 "하버드와 같은 명문 대학에 지원하려고 하였으나 입학지원서를 내야 하는 시기에 집안의 사정이 좋지 않았다. 합격한다고 해도 동부 명문대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같은 지역 내에 있는 'UCLA'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자신의 꿈인 연극영화과입학을 위해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준비 했던 특별한 프레젠테이션의 일화를 선보이며 엄친딸로서의 특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박정현은 "외국의 친구들이 무릎팍 도사를 아느냐?"는 무릎팍 도사 강호동의 질문에 박정현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최근 한류 붐 등을 통해서 K-POP뿐만 아니라 드라마 개그 프로그램까지 너무 너무 좋아한다." 며 "무릎팍 도사를 "Kneecap Fortune Teller (무릎팍 점쟁이)" 라고 부른다. 내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할 거라고 미국 있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친구들도 "Kneecap Fortune Teller"를 즐겨 보고 있다고 말하며 축하한다고 응원해 주었다"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정현으로부터 "Kneecap Fortune Teller"의 뜻을 전해 들은 강호동과 유세윤은 "멋지다"며 재미있어 했고 박정현이 "Kneecap Fortune Teller"라는 말은 굉장히 어색한 말이라고 하자 유세윤은 "무릎팍 도사"라는 말도 어색하긴 마찬가지 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했다.

10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는 인간 박정현의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특별히 2회분으로 편성되며 최근 '박정현이 대세'임을 증명했다. 이어질 박정현의 본격적인 스토리는 오는17일 밤 방송되는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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