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연극제서도 인정한 대구연극 '울돌목' 공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단 한울림 24~26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한 연극 '울돌목'(사진)이 24일부터 사흘간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된다.

극단 한울림(대표 정철원)에서 지난해 창작 초연한 이 작품은 같은 해 대구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전국연극제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연극 '울돌목'은 한산섬을 지키기 위해 죽어간 이름없는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파직당한 후 한산섬은 탐관오리의 수탈로 백성들의 삶은 더욱 황폐해져간다. 신임 판관과 행수는 막손에게 섬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금궤짝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신분상승에 눈먼 막손은 이순신 수하에 있던 백정출신 군관 움집노인을 의심하고 그와 갈등 관계에 놓인다. 막손의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던 중 노인은 한산도에 침입한 왜구가 쏜 총탄에 맞아 쓰러진다. 노인이 숨을 거둘 무렵 궤짝에 들어있는 물건인 한산도 지도를 막손에게 전달한다. 막손은 철없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지도를 전달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을 찾아 나선다. 053)246-2925.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