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우사인 볼트 男100m 결선 실격해 충격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것 같던 보였던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25)가 실격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당초 100m 2연패를 노리고 있었지만 출발 총성이 울리기 0.014초 전에 출발해 부정 출발을 하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다. 볼트는 출발 후 부정출발 신호를 듣는 순간 자신이 실격했음을 직감하고 유니폼을 벗어던지며 아쉬움을 분출했다. 이 경기를 보러 온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관중들도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재 출발한 경기에선 볼트의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22)가 9초9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 미국의 월터 딕스가 10초08, 킴 콜린스가 10초09로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앞으로 남은 200m와 400m 계주에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해 그의 본 실력을 볼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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