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호박화전

계절에 따라 풍류를 즐기며 먹던 음식인 화전은 계절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떡이다. 봄에는 진달래꽃과 배꽃, 여름에는 장미꽃과 맨드라미, 가을에는 국화꽃 등을 붙여서 만들었고 겨울에는 대추, 쑥갓, 잣, 석이버섯 등으로 꽃 모양을 만들어 붙였다.

재료 및 분량

찹쌀가루 5컵, 단호박 50g, 소금 ½큰술, 홍고추, 실파, 설탕,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을 쪄서 체에 내려 뜨거울 때 찹쌀가루에 넣고 반죽을 하여 치댄다. 반죽이 되면 물을 더 넣는다.

2.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고 모양을 내고 실파는 푸른 부분을 곱게 채썬다.

3. 직경 5cm, 두께는 4mm 정도로 둥글고 납작하게 빚어서 한 면을 지지고 뒤집어서 홍고추와 실파를 붙여 모양을 내어 지진다.

4. 물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서 중불에서 끓여 1/2로 졸여 시럽을 만든다.

5. 지진 떡에 시럽을 끼얹어 낸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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