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제38회 관광의 날'을 맞아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와 관광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북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고, 관광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도 함께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수 관광시책을 추진한 경주시 문화관광과 박원철(행정6급) 씨 등 시'군 관광부서 우수공무원 5명과 관광업 현장에서 최상의 관광서비스를 실천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베스트웨스턴 구미호텔과 관광인 1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주힐튼호텔 강정미 씨 등 관광종사자 6명에게는 경북관광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포항시 배수연, 김천시 제갈은희, 안동시 이준용, 영주시 장미숙, 고령군 주미숙, 예천군 최상열 등 6명이 문화관광해설명인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해설명인 인증제도는 올해 첫 시행된 제도이며,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6명씩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충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달 개최되는 세계관광기구총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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