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정순천 대구시의원(수성구'앞줄 오른쪽)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안휘성 화이난시를 방문하여 두 도시 간 의료기관 및 대학의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의료기관과 대학이 상호방문 및 교류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종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우호 증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설비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또 화이난시에 위치한 팔공산 백탑사와 동화사와의 상호교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 의료기관 및 대학의 중국 진출과 중국 의료관광객 및 유학생 유치의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화이난시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정 의원은 대구시 홍보설명회을 열고 화이난시 위생국, 현지 화이난시 제1 인민병원과 동방병원, 안휘성 이공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대학과 의료기관과의 상호 교류'협력을 이끌어냈다.
정 의원은 "이번 계기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이루어진다면 간호사 및 의사 교류를 통해 화이난시의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중국과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중국 유학생 증가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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