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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철도사업 민간 참여땐 요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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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송사업에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켜 경쟁체제를 도입하면 KTX 등 현재의 철도요금을 30% 인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인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경북 영천)은 23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철도투자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철도공사의 자구방안 수립과 이행이 필요하다"며 철도운송사업에 경쟁체제가 도입된다면 새로운 운송사업자는 현재 요금의 70% 수준에서도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한국교통연구원의 분석자료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철도공사가 최근 5년간 기록한 영업적자 총액만 3조1천273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과다한 인력규모와 그로 인한 영업비용의 증가 및 낮은 생산성에 기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체제가 도입하면, 현재 KTX 서울~부산 구간 편도요금 55,500원을 38,850원으로 30% 인하해도 사업자는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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