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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UNCCD총회 창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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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막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가 10일 경남 창원에서 12일 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UNCCD총회는 산림청과 경상남도, UNCCD사무국(소재지 독일 본) 공동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193개 회원국 정상 등 정부대표 1천여 명, 관련 국제기구 및 정부간 기구 약 1천 명, 비정부기구(NGO) 및 업저버 국가 대표 1천여 명 등 약 3천여 명이 참가하고, 관람객 수가 8만~10만 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국제행사다.

총회 기간 중 진행될 주요 일정은 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 제10차 과학기술위원회, 제10차 협약이행검토위원회 개최와 함께 부대행사, 전시회, 현장견학 등이다.

경남도는 UNCCD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치전에 나섰으며 2009년 10월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남도는 총회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의 공동 이익과 북한, 중국, 몽골 등 동북아 국가의 사막화 및 산림황폐화 문제에 대한 지구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경남신문=이상목기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한발과 사막화를 겪는 국가에 재정적'기술적 측면의 국제적 지원을 통해 사막화를 방지하고 한발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국제환경협약이다. 현재 193개 국이 당사국으로 가입해 있고, 한국은 1999년 정식 회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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