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송명재(사진) 전 한수원 방사성폐기물관리본부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송명재 이사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과 한수원에서 원자력환경기술원장, 방폐물본부장, 발전본부장을 지낸 원자력 전문가다.
송 이사장은 방폐장 부지 확보의 주역으로 중저준위방폐물 처리기술을 상용화해 미국에 수출하는 등 과학기술포장,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명재 신임 이사장은 "윤리경영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공단을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신시키겠다"면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방폐장 건설과 사용후핵연료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방폐공단 민계홍 전 이사장은 지난 6월 말 경영성과 부진 등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취임식은 10일 오전 경주 본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