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0회 매일서예대전-대상 수상 최태선 씨 당선소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양한 한글서체 익혀 한글의 아름다움 표현"

"결과를 전해듣고 어제밤 한숨도 못 잤어요. 공모전 출품할 때마다 기대를 하지만 막상 대상을 수상하니 더없이 기쁘네요."

제20회 매일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최태선(52'대구 수성구 범어4동'사진) 씨는 "오랫동안 마음을 닦으며 글씨를 썼는데 뜻밖의 결과에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글씨를 씁니다. 글씨를 쓰다보면 저절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 마음이 차분하고 맑아지지요. 저에게 글씨를 쓰는건 마음을 정돈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한글 서체를 연구하는 것을 즐긴다. 특히 궁서와 흘림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출품한 법정스님의 말씀 역시 한글 흘림체로 표현했다. "한글 서체가 다양하고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한글 서체의 기본은 궁체 정자 쓰기와 흘림체 쓰기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매일 궁서와 흘림체 쓰기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최 씨는 "앞으로 다양한 한글 서체를 고루 익혀서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