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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美군, 파'-아프간 접경서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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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美군, 파'-아프간 접경서 협력 강화키로

파키스탄과 미국 군 수뇌부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의 무장세력 활동을 저지하고자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일간 '더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12일 아시파크 카야니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과 제임스 매티스 미 중부군사령관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날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군은 회담 후 성명을 내고 "양측이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으며 특히 아프간에 주둔하는 국제안보지원군(ISAF)과 파키스탄군이 파키스탄 및 아프간 접경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테러조직 하카니와 연계된 무장세력이 아프간 국경을 넘어 ISAF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미국측이 그동안 파키스탄에 촉구해왔으나 파키스탄은 자국 무장세력이 아프간의 쿠나르와 누리스탄주(州)의 무장세력과 손을 잡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ISAF에 요구하는 등 '엇박자'를 내온 가운데 도출된 것이다.

회담에 정통한 파키스탄군 관계자는 카야니 참모총장과 매티스 사령관이 서로 상대방의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면서 양측은 이를 위해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새로운 협력 방식을 모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수주전부터 이어져온 파키스탄과 미국간 외교적 접촉의 일환이라고 부언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파키스탄군이 "몇달이 아니라 수일 또는 수주 안으로" 하카니 조직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미군 당국은 파키스탄에 거점을 둔 하카니 조직이 지난 9월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 대사관을 공격하고 ISAF와도 맞서오고 있다면서 파키스탄 정보당국이 이 조직을 지원한다고 비판, 파키스탄측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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