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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동농협, 무 농가 도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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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동농협 가공사업소가 김장채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 남후면 남후농공단지에 있는 남안동농협 가공사업소는 지난 2007년부터 무말랭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안동농협 가공사업소는 올해 1억5천500만원을 들여 안동지역 전체 무 재배 면적의 44ha의 무 재배 면적의 27.3%인 12ha에서 620t의 무를 계약 재배를 통해 사들였다. 가격도 1kg당 70원하는 시세보다 높은 250원씩 수매하고 있다.

무 생산농 권장호(63'안동시 일직면) 씨는 "올해 3천300㎡(1천 평)의 밭에 김장용 무를 재배했다가 수확철을 앞두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깊은 시름에 잠겼었다"며 "하지만 남안동농협 가공사업소와 계약 재배하고 농협 측이 시중가격보다 높은 값에 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밭을 갈아엎으려 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기뻐했다.

김일한 가공사업소장은 "지역 김장채소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무말랭이 사업이 올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효자사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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