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가 26일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말과 엄마 나라 말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능력을 개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부'초등부'청소년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베트남, 중국 등 8개 이중언어가 가능한 18명이 출전했으며 나의 꿈, 신나는 학교생활, 사랑하는 우리가족 이야기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장흔성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국제적인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정체성을 확립해 한국 사회 안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영지'이영서'이현서(포항 장흥초등) ▷최우수 아델리아(안동시), 이리나(영주 남부초등) ▷우수상 정다솜(칠곡 대교초등), 김모미(김천여중), 김지연(봉화군) ▷장려상 최흠(안동시), 오미정(영천시), 신범문(청송고) ▷특별상 장예윤(상주시).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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