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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그녀, '크리스탈' 패션 변신의 무기는?

다채로운 매력의 그녀, '크리스탈' 패션 변신의 무기는?

MBC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의 시청률이 25%에 육박하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안수정 역할을 맡은 크리스탈의 매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크리스탈이 맡은 안수정은 무서울 것 없는 당찬 여고생이며 뻔뻔한 악동캐릭터다. 오빠 안종석을 '헤이, 스투피드!'라고 부르며 무시하는가 하면 까칠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오빠 안종석을 약올리며 티격태격 귀여운 앙숙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람들에게 뻔뻔하게 접근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며 원하는 것은 필살 애교로 얻어내는 막무가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시즌2의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진지희가 맡았던 '빵꾸똥꾸' 캐릭터의 연장선상이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안수정의 캐릭터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강한 척 하려 하지만 힘들고 상처받는 존재 안내상에게 살갑고 따뜻한 딸이기도 하다.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세심한 감수성으로 아빠의 상처를 보듬고 먼저 다가가 끌어안아줄 수 있는 어른스러움을 간직한 성숙한 딸인 것이다.

개성 넘치는 악동 캐릭터인 동시에 마음 따뜻한 여고생 딸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크리스탈은 경쾌한 느낌을 주면서도 포근한 스웨터를 애용하고 있다. 크리스탈이 착용한 니트는 컬쳐 콜 (culture call) 제품으로 루즈한 핏이 내츄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은 크리스탈의 개성 넘치는 악동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따스한 니트 본연의 느낌은 아빠의 상처를 따스하게 보듬는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크리스탈이 착용한 스웨터는 겨울철 코트나 점퍼 안의 이너로서도 매우 유용하며, 레깅스나 미니스커트, 핫팬츠, 진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또한 크리스탈의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할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의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는 코디와 매치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디비쥬얼 컨템포러리 캐쥬얼 컬쳐 콜 (culture call)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자칫 단조롭고 밋밋해지기 쉬운 겨울패션을 보다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를 원하는 패셔니스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컬쳐 콜 (culture call)은 핫한 겨울아이템 출시로 그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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