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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감물염색, 서울서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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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이재우)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청도군 자연이 주신 선물전'을 갖고 서울 시장을 공략한다. 청도군 감물염색 18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지역 감물염색의 고급스럽고 다양한 자연염색제품이 선보인다.

염색업체들은 청도 전통문화제품 공동브랜드인 시설렘을 홍보하고, 자연염색기법을 이용한 텍스타일, 현대의상, 가방 등 150개 작품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회원들은 디자인 공모전 등 그동안 쌓은 솜씨를 발휘하고, 현대화'트렌드화된 청도감물염색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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