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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힘찬 물길, 700리 굽이굽이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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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낙단보 건설 상주, 관광객 몰려…'三白의 고장'이 수변도시로

강물이 휘감아 흐르는
강물이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중동들판.

쌀'곶감'명주 등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불리는 상주는 4대강(낙동강) 사업의 중심에 있는 곳이다.

상주는 낙동강 사업의 출발점이다. 상주보와 낙단보 등 보 두 개가 설치됐다. 상주시민들은 앞으로 '낙동강 도시' 상주의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상주보를 개방했다는 소식이 나간 후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경천대 관리사무소 신현봉 소장은 "상주보 개방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말에는 1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내년 봄부터는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하늘이 스스로 만든 경치'라고 해서 한때 '자천대'(自天臺)라고 불리기도 했던 '경천대'(擎天臺)는 낙동강물이 휘감아 흐르는 곳으로 '낙동강 제1경'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랑을 하려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찾아가면 '사랑하는 맘'을 돋울 수 있는 곳이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푸른 물과 아기자기한 기암괴석, 나지막한 정자, 기세등등한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상주시민들의 심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듯해 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사업을 시작할 무렵만 해도 일각에서 "강바닥을 준설하면 환경이 파괴되고 경천대의 비경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던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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