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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대구 신천 '텃새 입간판'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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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들이 신천에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살고 있었다니…."

대구 중구청이 신천을 상징하는 조류 조형물을 세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천에는 수달, 박새, 피라미 등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하늘과 물과 땅에 어떤 동물들이 깃들여 사는지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대구 한복판을 관통하는 도심 하천에서 어떻게 이런 다양한 동물들이 자생하고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대구 중구청은 최근 신천에 각종 텃새들과 동물 서식지를 알리는 입간판과 함께 텃새 조형물을 세워 신천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천은 파동교를 기점으로 금호강 합류지점인 침산교를 잇는 샛강으로 많은 수초와 동물들이 자생해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유명하다. 신천의 생태시설은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각국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성공적인 환경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천을 자주 찾는다는 여혜원(56) 씨는 "철새 조형물이 강변에 설치돼 있어 마치 이 동물들과 신천을 걷는 기분이 든다"며 "다른 지역에도 이런 조형물들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상현 시민기자 hamupt@hanmail.net

멘토: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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