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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관령 영하 13.7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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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6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대관령 영하 13.7도를 비롯해 태백 영하 11.2도, 철원 영하 10.6도, 춘천 영하 9.4도, 인제 영하 9.2도, 원주 영하 8.3도, 강릉 영하 6.3도 등 전날보다 4~8도 떨어진 강추위가 몰아쳤다.

전방고지의 산간 기온은 뚝 떨어져 대성산 영하 20도를 비롯해 적근산 영하 19도, 화악산 영하 18도, 백암산 영하 13도 등을 기록,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30도 안팎으로 곤두박질 쳤다.

강추위에 새벽 농산물 시장 등지의 상인들은 나무를 태우는 임시난로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 추위를 녹였으며 출근길 시민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종종걸음을 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내일(17일)까지 평년보다 3~6도가량 낮은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내일은 올 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겠고 모레(18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19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은 강릉·동해·태백·삼척·속초·고성·양양·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인제 등 1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6개 동해안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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