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도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A(27·여)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15분께 동두천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뒤 하혈이 멈춰지지 않아 1시간 뒤 병원 측에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혈관에 수축약을 투여하고 자궁경부에 응급조치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종합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수혈을 받으며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30분 뒤에 숨졌다.
유가족은 산부인과에서 혈액을 제 때 구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남편(32)은 경찰에서 "하혈이 멈추지 않는다고 병원에 이야기한 뒤 1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혈액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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