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이별 사연 "김태희 친필 편지 때문에…"
배우 이정진이 이별에 대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 이정진은 배우 김태희 때문에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 날 이정진은 "다들 연애 해보셨을텐데 상대방의 주변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생길 때가 많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정진은 "배우 김태희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러 약 2개월간 미국에 머물렀다"며 "여자친구 얼굴도 못 보고 전화통화만 했는데 주변에서 여자친구에게 말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 "여자친구가 김태희 예쁘냐고 물었을 때 솔직하게 예쁘다고 대답했다"며 "이에 여자친구는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정진이 해외 촬영 후 돌아와 짐을 풀다가 "여자친구가 김태희가 보낸 자필 편지를 발견했다"며 "같이 촬영하게 돼 기쁘고 잘 해보자는 내용이었고 나 뿐 아니라 김래원도 같이 받았다. 그런데 여자 친구에게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어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고 이별 의 전말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여자친구라도 마찬가지 일 듯! 김태희잖아!", "나도 김태희 친필 편지 받아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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