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정신과 정체성 확립 사업은? 독립운동·호국벨트·풍류정신 되새기자

새마을운동 체계화도 본격 착수

경상북도는 경북정신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은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이며,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다. 경북도는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원에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사료를 수집'정리해 체계화시키고 계승하기 위해 '경상북도 독립운동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독립운동 관련 교육과 관광을 연계하고 경북지역 보훈단체의 문화 교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과 국가안보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칠곡과 영천, 영덕, 경주, 포항, 안동, 상주, 군위 등 한국전쟁 낙동강방어선 격전지 8개 시'군에 오는 2016년까지 추모'호국교육'역사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명품 호국현장을 조성한다.

화랑정신은 신라문화의 중요한 자산이다. 화랑전신을 체험'교육'계승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신개념 전통문화 관광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경주와 청도, 영천, 경산에 '신화랑 풍류체험벨트'를 만든다. 경주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 신라문화 자원과 주변지역인 영천, 청도, 경산의 화랑문화 자원을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론적 체계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술적 기반과 실천모델을 접목해 '새마을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차세대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마을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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