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월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전자기기용 강판 전문생산업체인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을 선정, 2일 남유진 시장, 이학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사기(社旗) 게양식(사진)을 열었다.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금속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TV코팅용 강판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11월 LCD TV용 백커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12월 제48회 무역의 날에는 5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기술연구로 신소재 개발 및 수입품 대체로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구미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회사기를 시청 국기게양대와 병행해 한 달 동안 걸어 두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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