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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흑룡해 첫날 '우정의 등산'…대건고 29회 동기회 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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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에는 산을 같이하는 동기들 모두 바라던 소원을 이루자."

대건고 29회 동기들로 구성된 산우회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앞산 산행으로 한 해를 열었다. 30년 동안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산을 찾으며 건강과 우의를 쌓아온 산우회.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가벼운 코스인 대구 달서구 송현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안지랑골까지 2㎞의 평탄하고 아늑한 앞산 자락 길을 택했다. 아침 일찍 해는 볼 수는 없었지만 구름 사이로 간간이 해가 보여 한 해를 축복이라도 해주듯 했다.

매월 산행코스 개발과 안내를 맡는 김성호(52'대구 수성구 만촌동) 총무는 "겨울 산행이라 날씨 걱정이 많았는데 바람도 없고 포근해 우리 동기들이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면서 "첫째와 둘째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했다.

회원들은 앞산 자락 길을 걸으면서 서로 지난해 못다 한 일과 안부를 물어보며 맑은 공기와 고즈넉한 낙엽길 분위기에 겨울산행의 색다른 묘미를 느꼈다. 또 각자 정성껏 준비해온 과일과 따뜻한 커피도 함께 나눴다.

매월 꾸준히 산행에 참석하고 있는 사공용'홍경희 씨 부부는 "큰딸에 이어 새해에는 아들도 곧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며 "항상 건강하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산행 후 가까운 식당으로 옮겨 칼국수와 파전, 막걸리로 새해 덕담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전병철(52'현대자동차 산격대리점 대표) 회장은 "2012년은 모든 동기 가족분들에게 흑룡의 기운이 넘쳐서 건강과 행복한 한 해가 되고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설이 내려 모든 회원들에게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해 본다.

글'사진 권오섭시민기자 newsman114@naver.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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