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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거래 평소 2배…취득세 감면 마지막 혜택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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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지방 최고

지난 12월 대구경북 아파트 거래량이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영향으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12일 발표한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4천859건으로 지난 3년 평균 12월 거래량 2천567건에 비해 2천여 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북도 4천896건으로 3년간 평균 거래량보다 2천500건이 증가했고 전국 거래량도 6만3천857건으로 3년 평균치에 비해 1만9천 건이 늘어났다.

대구경북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12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전체 거래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구매 수요가 몰린 때문이다.

지난해 말까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은 취득세를 취득가액의 1%, 9억원 초과 1주택자 또는 다주택자는 2%를 납부해 왔으나 올해는 각각 2%, 4%로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의 경우 지난 12월 거래량이 지방 대도시 중 가장 많았고 서울(5천229건)에 근접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중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과 매수 심리 회복세가 거래량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12월 역대 아파트 거래량을 보면 2007년은 2천116건, 2008년은 898건, 2009년은 2천379건, 2010년은 2천967건을 기록했다.

월평균 거래량도 지난해에는 3천500건을 넘어섰지만 2009년과 2010년은 2천500여 건 수준에 머물러 지난해 월 평균 1천여 건 정도 늘어났다.

대구시 건축주택과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줄고 분양 물량이 감소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공급 과잉'에서 '공급 부족'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올해 거래량도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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