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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언론 "대구FC 경기 구경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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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U-20과 연습, 30분 경기로 세차례 진행…6개 방송·신문사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대구FC 전지훈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대구FC 전지훈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대구FC에 대한 브라질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후 4시(현지시각) 꾸리찌바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구FC와 꾸리찌바FC U-20팀과의 연습경기에 기자들이 대거 몰려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구FC를 취재한 언론은 브라질 최대 방송국인 글로보(Globo) 국영 방송국과 CNT TV, REDE MASSA TV, 가제따(GAZETA) 등 6곳으로, 모두 현지 유력 방송과 신문사다. 이들이 대구FC를 찾은 이유는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과 지넬손 등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브라질을 찾은 한국 축구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란 것. 실제 페레이라 감독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 꾸리찌바FC 등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해 현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들은 꾸리찌바FC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프레스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거나 경기장 바깥에서 촬영한 뒤 페레이라 감독과 선수를 인터뷰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 꾸리찌바 지역 방송사인 헤지 마사(REDE MASSA) SBT의 타이스 까마르구(Thgis Camargo) 기자는 "한국 프로팀이 브라질에 훈련을 왔다고 해서 어떤 팀인지, 어떻게 훈련하는지 알고 싶어 왔다"며 "페레이라 감독은 물론 지넬손 등 대구FC 소속 브라질 선수들도 모두 브라질에서 유명하다"고 했다.

데니스 대구FC 코치는 "글로보 TV는 대구FC가 꾸리찌바에서 전지훈련을 한다는 것을 알고는 꾸리찌바FC를 통해 대구FC 취재를 공식 요청했다"며 "브라질에서 유명인사인 페레이라 감독과 지넬손 등이 뛰는 대구FC가 궁금했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선수를 바꿔가며 30분씩 3경기를 펼친 이날 경기에서 대구FC는 1대1, 1대0, 1대0을 기록해 총 3대1로 승리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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