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관광도시 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개설 및 이전했다.
대구시는 대규모 국내‧외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엑스코에 관광안내소를 개설하는 한편 중국 관광객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구공항 이용객을 위해 공항청사 대합실 내 국제선 출구 방향으로 대구공항 관광안내소를 이전해 1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엑스코는 연간 이용객 수가 180만 명 정도로 대구의 대표적인 컨벤션 시설로, 대구시는 그동안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 마다 별도의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나, 지속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엑스코 신관 1층에 공간을 마련, 관광통역 안내원 2명을 배치, 행사 참가자나 관람객들이 지역의 관광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대구공항 관광안내소는 예전에 운영하던 관광안내소가 공항 청사 내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해 인구 유입이 많은 청사 내 대합실의 국제선 출구 방향으로 이전, 관광통역 안내원 4명을 배치했다. 또 안내소 뒤편에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사진을 담은 홍보 전광판을 운영해 시각적인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에 개설‧이전되는 엑스코, 대구공항 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폭 넓은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구‧경북 관광안내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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