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의 32%가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대구권 대학들도 올해 등록금을 내리겠다고 결정했지만 인하 폭이 학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344개 대학 가운데 32%인 109개 대학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대구 경북의 경우 4년제 가운데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가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경북대는 조만간 5%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대학 가운데는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대구산업정보대,대구과학대, 구미1대, 대경대 등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대 등 지역 대형 사립대는 3% 안팎의 인하 폭을 두고 계속 검토 중입니다. 지역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재정이 열악해 대폭 내리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총학생회는 강력히 반발하며 인하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10%, 영남대는 지난해 등록금 인상분을 포함해 7% 인하를 주장하며 학교 측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어 추가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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