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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마지막 1박 2일 촬영, "마음이 그냥 공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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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1박2일'에게 작별인사를 건냈다.

지난 9일 이승기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년간 몸담았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자신의 심경과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내일이면 마지막 '1박2일' 촬영입니다. 무슨 마음이라고 해야할지...생각이 너무 많다보면 백지가 된다고 하나요? 마음이 그냥 공허합니다"며 "시원한건지 섭섭한건지 아쉬운건지 참 알 수 없는 감정이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1박2일'을 하는 6년 제 인생이 같이 반짝반짝 빛이 났던것 같습니다. 참 많이 배웠고 성숙했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저희보다 우리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더 아껴주고 삶에 힘을 얻고 인생에 낙이라고 했던 많은 분들이 새삼 다시 한 번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며 "저희가 뭐라고 그런 감정과 에너지를 느끼셨는지 우리가 대단했다기 보다는 보시는 분들이 참 따뜻한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이승기는 "제 20대를 함께한 '1박2일'에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처럼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곧 다시 만날 것처럼 여러분!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1박2일'은 10일, 11일 양일간 전북 정읍,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에서 마지막 촬영을 한 뒤 오는 19일, 26일에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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