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57) 무소속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가 '핵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후보는 14일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대구백화점 앞에서 '신규 핵발전소 더 이상 안돼요'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와 함께 탈핵 캠페인에 참여한 이 후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를 통해 핵의 안전성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됐으며 이제 에너지정책도 핵의존 정책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며 "앞으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과 뜻을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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